아이오닉5 N : 전기차 시장 재편시킨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고성능 N 브랜드가 전기차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입니다. 기술적 혁신과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이 차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등장했습니다.

아이오닉 5N

 

 

목차

 

1. 아이오닉5 N의 눈부신 데뷔

올 여름,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은 현대 아이오닉5 N의 푸른색 외관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전기차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관객의 시선은 드리프트와 동적인 퍼포먼스에 매료시켰죠.

 

 

2. 아이오닉5 N 혁신적인 성능과 설계

첨단 플랫폼 E-GMP

아이오닉5 N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84kWh의 대용량 배터리가 차체 중앙에 낮게 자리하여 안정적인 무게중심을 확보하고, 전기 모터를 앞과 뒤에 배치함으로써 앞뒤 무게 배분을 최적화했습니다. 이는 차량의 핸들링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켜 줍니다.

 

최첨단 동력 성능

아이오닉5 N은 압도적인 출력과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는 물론, N 그린 부스트(NGB) 기능을 활성화하면 650마력까지 파워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놀라운 가속력을 발휘합니다.

 

 

강화된 차체 구조

아이오닉5 N은 기본 모델 대비 차체 구조를 강화시켰습니다. 스팟 용접 부위를 추가하고 접착제 사용량을 늘렸습니다. 전체적인 차체의 비틀림 강성을 11% 향상시켰습니다. 고성능을 안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아쉬운 차체 무게

고성능을 위한 여러 보강재와 큰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아이오닉5보다 차체 무게가 약 150kg 가량 늘렸습니다. 성능을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겁니다. 공차중량은 2200kg에 달합니다. 무게 중량만큼 강력한 성능을 지탱하기 위해 재설계된 차량의 구조와 기술을 통해 충분히 극복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오닉 5N

3. 운전자를 위한 아이오닉5 N 테크놀로지

드리프트의 미학

아이오닉5 N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를 알려드릴께요. 바로 운전자가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다는 거죠. 운전이 서툰 운전자라도 차량에 내장된 N 토크 디스트리뷰션과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기술을 이용하면, 손쉽게 드리프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구동력을 조절하여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거나, 드리프트를 실행하는 등의 동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직관적인 통제 시스템

운전자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앞뒤 구동력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100:0에서 0:100까지,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맞게 설정하여 차량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속 페달을 밟는 것만으로도 순간적으로 후륜의 힘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토크 킥 기능

토크 킥 기능은 드리프트를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드리프트가 끊길 듯한 순간에 토크를 급격히 증가시켜, 타이어의 그립을 잃지 않으면서도 차량을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

 

 

회생제동과 브레이킹 시스템

강력한 성능과 함께 강력한 제동 시스템도 필수적입니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역대 가장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빠른 속도에서도 안전하게 차량을 멈출 수 있게 했습니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저항을 최대 0.6G까지 끌어올려 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제동 거리를 단축시킵니다.

N e-시프터와 가상 변속

전기차의 재미 요소를 더하는 N e-시프터는 전기모터를 조절하여 기계적인 변속기처럼 느껴지는 가상의 변속 충격을 만들어냅니다. 계기판에는 가상의 엔진 회전수를 표시하며, 연료를 차단할 때 나는 소리를 재현하여, 운전자가 기존 연료차량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4. 아이오닉5 N 판매가격 및 주행가능거리

아이오닉5 N은 7600만원 시작가로 셋팅되어 있는데요. 풀옵션 8,037만원입니다. 한 번의 충전으로 351km를 주행 가능합니다.

아이오닉5 N은 단순한 차량을 넘어 운전자와의 교감을 추구하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이렇게 멋질 수 있다니, 지금 당장이라도 타보 싶네요.